오는 25일 올해 첫 ‘경제 성적표’ 나온다

정부 추경안 25일 국회 제출
  • 등록 2019-04-20 오전 9:45:12

    수정 2019-04-20 오전 9:45:12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은행은 한국경제의 첫 성적표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를 25일 발표한다.

20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대 초반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예측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2017년 4분기(-0.2%) 이후 5분기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한 것은 연초부터 수출을 중심으로 지표 악화가 애초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정부는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해 7조원 미만으로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3번째로 편성되는 이번 추경은 7조원 미만 규모로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사업과 미세먼지 대응, 재난피해 복구 지원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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