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 종자 양배추 선봬

  • 등록 2015-10-21 오전 8:48:05

    수정 2015-10-21 오전 8:48:05

무안 양배추를 재배하는 생산자 장순배 파트너.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국산 농산물을 지원하는 상생 기획인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산 개발 종자 양배추를 선보인다. 지난 7월 국산 종자 양파에 이은 두 번째 종자 상품이다.

국산 종자 확대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6월부터 전남 무안 일대 농가에 15만통 물량의 양배추를 계약 재배했으며 오는 22일부터 기존에 판매 중인 양배추 대비 약 25% 저렴한 1통당(1.5kg이상) 1480원에 판매한다.

계약재배와 동시에 이마트는 산지직송을 통한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자체 마진을 축소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가 양배추를 택한 이유는 양배추가 주요 채소임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85% 이상이 일본산 종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국산 종자 양배추는 종자가격이 약 30% 저렴하고 수입 종자에 비해 양배추가 크게 자라는 비율이 높으며 잎이 부드러워 주스나 샐러드 등 생식용으로도 먹을 수 있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은 “국내에도 우수한 품질의 종자가 많지만 판로가 불확실해 기존 수입 종자를 쓰는 농가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종자 산업이 농산물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이마트는 수입 종자 비중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국산 종자 비중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2일부터 국산 종자인 무안 양배추와 함께 제주 조생 햇귤, 남해안 생굴 등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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