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54일째 ‘0’… 1명 환자 퇴원 예정

146번 환자 오늘 퇴원 예정… 퇴원자 총 141명
  • 등록 2015-08-28 오전 9:00:08

    수정 2015-08-28 오전 9:00:0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5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일반 병실에서 치료중인 환자 한명은 이날 중 퇴원할 예정이다.

2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 달 4일 이후 54일째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 186명을 유지했다.

사망자 역시 같은 달 12일 이후 45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36명으로, 치명율은 현재 19.4%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퇴원자도 140명으로 변동이 없다. 다만 이날 중 146번째로 확진된 환자(남·55)가 퇴원할 예정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6월 메르스 최장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넘겨 감염됐으며, 당시 가족 간 감염이 의심됐던 사례다.

146번 환자가 퇴원하게 되면 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는 9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중 8명은 2차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 음압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중에 있다.

나머지 한명의 환자는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맞춰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현재 남은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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