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무혐의에 진중권 "감옥에 보낼 사람을 국회로.."

  • 등록 2015-08-05 오전 7:55:39

    수정 2015-08-06 오후 1:28:3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심학봉 전 새누리당 의원의 탈당선언 및 무혐의 처분 등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심학봉 무혐의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여성이 왜 진술을 바꾸었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감옥에 보내야 할 사람을 국회로 보내니 유권자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학봉 의원의 탈당선언 때는 “성나라당-성누리당, 사고일지 정리한 게 나올 때가 됐는데”라고 멘트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4일 심학봉 의원에게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밤 심학봉 의원을 조사한 결과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5일 해당 사건을 ‘혐의 없음(심학봉 무혐의)’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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