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선박수주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사업부 수주가 1월부터 4월까지 따낸 수주는 10억7000만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5월 12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확정분도 이미 1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월까지는 미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부터 수주 증대 소식이 들린 만큼 기업 가치 증대는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23.5% 하락했고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0.6배인 만큼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실적 역시 개선추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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