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인 양과 헛간서 잠자리한 男, 이유는

  • 등록 2014-11-18 오전 8:33:49

    수정 2014-11-18 오후 6:01:3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동물인 양과 잠자리를 한 대학생이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가 1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학 농장 헛간에서 이 대학 남학생이 양과 잠자리를 맺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3세인 이 학생은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학생이 동물인 양과 잠자리를 시도한 이유는 놀랍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심해 술을 마셨으며 취해서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후회했다. 시험에 대한 강한 압박과 술이 비정상적인 잠자리를 갖게 한 발단이었던 것이다.

목격자들은 “그가 당초 소를 노렸는데 안보이자(no cows in sight) 양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가 범행 전 술에 취해 이를 떠들고 다녔다”고 증언했다.

‘미러’는 해당 농장의 사진(http://www.mirror.co.uk/news/world-news/student-arrested-after-having-sex-4637686)을 공개했다. 사건이 일어난 현지 지역의 매체 ‘허핑턴 포스트’ 등도 이 같은 소식을 타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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