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스틱 오프라인 판매 개시

전자랜드프라이스킹과 제휴 맺고 전국 100여 매장에서 판매
  • 등록 2014-11-05 오전 8:44:28

    수정 2014-11-05 오전 8:44:2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과 제휴를 맺고 전국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에서 ‘티빙스틱’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가격은 5만9900원(부가세 포함)이다. 구입처는 서울 용산, 신림, 신도림 디큐브, 은평 및 경기 일산 등 전국 100여개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이다.

티빙스틱은 CJ헬로비전의 N스크린서비스를 TV에서도 볼 수 있게 한 일종의 셋톱박스다. USB만한 크기로 TV, 모니터 등의 HDMI 단자에 꽂으면 해당 화면에서 ‘티빙’의 150여개 방송 채널과 및 5만여편 VOD(다시보기)를 이어 볼 수 있다. 방송 시청 뿐 아니라 무선 연결(DLNA)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TV에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지난 8월11일 인터넷 오픈마켓인 G마켓을 통해 ‘티빙스틱’을 출시한 이후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CJ몰, 롯데닷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를 확대했다.

이번 전자랜드프라이스킹 판매는 첫 오프라인 유통망 제휴라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구입 전에 직접 ‘티빙스틱’을 체험해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영국 CJ헬로비전 전략기획총괄 상무는 “티빙스틱은 간단한 연결 방법으로 일반TV를 스마트TV로 변환시켜주는 유용한 영상 도구“라며 ”전자랜드프라이스킹과 같은 전문 전자유통 접점을 통해 목적성과 사용성이 분명한 소비자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올해내로 하드웨어 리모콘을 출시해 티빙스틱 단말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을 TV 리모컨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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