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경기지사 TV토론 지상파 편성해야"

  • 등록 2014-04-13 오후 1:56:46

    수정 2014-04-13 오후 1:56:4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주자인 정병국 의원은 13일 경기지사 후보 TV토론의 지상파 방송 편성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인원동원으로 세를 과시하는 구태정치가 아닌 유권자가 지켜보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온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만들 수 있고, 공영방송은 이러한 시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는 1250만 명이 사는 대한민국의 최대 광역단체이고, 서울은 인구가 1000만 명이 무너진 반면 경기도는 급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문제는 서울의 문제이자 대한민국의 문제이고, 당연히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지상파방송이 토론을 편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새누리당 지도부와 경기도당에도 지상파 방송사와 TV토론 편성 문제를 적극 협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은 정병국·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간 후보압축과정을 통해 정 의원과 남경필 의원의 2파전으로 확정, 오는 24일 최종후보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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