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호, 上..대림산업 유증 참여 추진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최대주주인 대림산업(000210)이 유상증자 참여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삼호(001880)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0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호는 전일 대비 14.95% 오른 2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림산업은 전일 계열사인 삼호의 유상증자 참여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오늘 삼호 이사회에서 유상증자 결정에 관한 승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일 이사회에 삼호 유상증자 참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삼호는 기타자금 1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1000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며 신주발행가액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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