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1포인트(0.58%) 상승한 1859.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861.58로 장을 시작하며 186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양적완화 축소를 상쇄하며 3대 지수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8월 종합 PMI 속보치도 2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06억원 매도 우위로 총 8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덩치가 큰 전기전자가 상승세를 보이며 간만에 형님 노릇을 하고 있다. 제조업, 철강금속, 건설업 등 경기민감주들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를 타고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 은행, 의료정밀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67%(2만1000원) 상승하며 127만6000원을 기록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도 함께 상승세다. 반면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은 하락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전종목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등 호조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1.00%(600원)오르고 있다. 파트론(091700)은 4%, 서울반도체(046890)와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도 2%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