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60선 후퇴..유로존 위기감에 지표도 부진

  • 등록 2012-07-25 오전 9:12:29

    수정 2012-07-25 오전 9:12:2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1760선까지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9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25.59포인트(1.43%) 내린 1768.2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이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받은데다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다시 치솟으며 유럽 위기감이 고조됐다. 유로존과 미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3억원,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53억원의 매수 우위다.

전기가스업종을 빼고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계와 전기전자가 2% 넘게 빠지고 있고 철강 은행 제조 화학 운수창고 건설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 가까이 하락해 114만7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차(005380) 등이 2% 안팎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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