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세계 최초로 스캔 장치를 내장한 `마우스 스캐너(LSM-100)`를 다음달 전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이 제품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한 번의 드래그만으로 원하는 그림과 문서를 저장할 수 있다. 스캔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부분에 드래그하면 된다. A4 용지 크기의 두 배인 A3 용지 크기까지 스캔할 수 있다.
또 광학식 문자인식 기능(OCR)으로 표를 포함한 문서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어, 스캔 후 편집이 수월하다고 LG전자는 전했다.
김도현 LG전자 CEM사업부장은 "스캔 작업이 많은 학교, 병원, 기업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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