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가 전략은 이제 그만..`중립`-노무라

  • 등록 2010-08-31 오전 8:54:55

    수정 2010-08-31 오전 8:54:55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노무라증권은 3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하반기에도 회복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휴대폰사업 부진과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로 특히 미국에서의 가전제품 판매가 타격을 받으면서 올 3분기에는 3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저가제품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 것에 대해 "이는 스마트폰 업계에서 입지와 기술력이 뒤떨어진다는 것을 스스로가 인정하는 셈"이라 지적했다.

아울러 "이같은 기본 전략 방향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LG전자가 이미 TV사업에서도 같은 전략을 내세워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고급 모델을 내놓지 않는다면 또다시 실패를 반복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어 "현재는 LG전자가 휴대폰 부문에서 양질의 제품으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11월 출시예정인 고급 스마트폰 모델인 `옵티머스 칙(Optimus Chick`)을 확인한 후 투자에 나설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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