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뉴욕발 훈풍`

  • 등록 2010-04-12 오전 9:08:40

    수정 2010-04-12 오전 9:08:4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해 1730선 위에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합심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7포인트(0.33%) 오른 1730.1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도매재고 및 판매 지표 호조와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를 토대로 상승 마감하면서 긍정적인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10억원대, 기관이 4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 모두 선물시장에서는 매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은 60억원대 매도우위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혼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업종 중에도 내리는 것이 드물다. 장초반 내렸던 보험과 통신도 보합권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이 1% 가까운 상승률로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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