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Q 실적호조 앞서 매수하라`-JP모간

  • 등록 2009-11-16 오전 9:20:30

    수정 2009-11-16 오전 9:20:3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4분기 이익이 3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며 이전에 주식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JP모간은 16일자 보고서에서 "최근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아이온` 실적 호조로 자신감을 더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최근 8일간 외국인들은 47만주 이상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부터 이달까지 유럽과 미국에서의 유저수는 30만명으로 3분기 50만명과 비교할 때도 괜찮다"며 "이처럼 긍정적인 데이터는 4분기와 내년 이익 추정치에 안정감을 줄 것"으로 낙관했다.

JP모간은 "3분기 이익이 정점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계절적 요인과 미국, 유럽에서의 `아이온` 월별 과금으로 4분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본다"며 "높은 영업 레버리지 덕에 내년에는 올보다 32%나 이익이 늘어날 것이며 영업마진도 올해 34%에서 내년에 38%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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