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 키즈(Brand keys)`는 지난 1일 미국인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63개 품목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부문에서 아이폰과 함께 브랜드 공동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은 지난 2002년부터 8년 연속 `고객 충성도` 1위 업체에 선정된 것으로, 전 세계 휴대전화 업체 가운데 8년 연속 선정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로버트 파시코프 브랜드 키즈 회장은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가격 등 개인적 선호에서 브랜드 가치로 바뀌고 있다"며 "치열한 브랜드 경쟁 가운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브랜드 가치는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빌 오글 삼성전자 미국 휴대폰 법인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이번 브랜드키즈 수상을 통해 삼성 휴대폰이 소비자들과 교감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경기도, 기업 디지털콘텐츠협의회 창립
☞삼성電, 1분기 적자폭 줄 것..목표가↑-대우
☞"삼성전자, 다시 반도체株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