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과 차익실현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이같은 심리를 증폭시켰다.
뉴욕 증시는 제조업 경기악화와 기업 실적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매도프 사기` 여파 마저 시장을 짓누르며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미 재무부가 `빅3` 자동차 업체에 최대 400억달러의 자금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전망과 함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수를 떠받치는 양상이다.
철강주가 3% 가까이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와 IT, 보험주가 2% 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반면 건설주가 5% 가까이 치솟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유통주도 소폭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은 3% 넘게 밀리고 있고, 포스코(005490)와 삼성화재(000810), 삼성전자는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가운데는 신세계만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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