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던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자 이에 고무된 듯, 어제의 상승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부진한 주택 및 소비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식시장의 주름살을 늘게 했던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대로 내려가자 안도랠리를 펼쳤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6거래일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피는 전날 눈치보기 속 기술적 반등을 나타냈지만, 오늘은 뉴욕증시 상승세를 발판으로 추가 상승을 노리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의 순매수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재차 출회되면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 등 시장 대표주들이 나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GE의 가전사업부문 인수설이 나돌고 있는 LG전자(066570)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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