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美 증시 강세에 동조

  • 등록 2008-05-28 오전 9:16:56

    수정 2008-05-28 오전 9:16:56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8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830선을 상회하고 있다.

전날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던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자 이에 고무된 듯, 어제의 상승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부진한 주택 및 소비지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식시장의 주름살을 늘게 했던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대로 내려가자 안도랠리를 펼쳤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6거래일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피는 전날 눈치보기 속 기술적 반등을 나타냈지만, 오늘은 뉴욕증시 상승세를 발판으로 추가 상승을 노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승폭이 10포인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상승추세로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유가 반락이 안정세로 이어질 수 있을 지 확인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한데다 미국발 신용경색 위기가 재차 불거지면서 짚고 넘어가야 할 변수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

이에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47%) 오른 1833.80에 그치고 있다. 개장초 1835.71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조금씩 눈높이를 낮추는 양상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의 순매수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재차 출회되면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 등 시장 대표주들이 나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GE의 가전사업부문 인수설이 나돌고 있는 LG전자(066570)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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