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신영증권은 15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실적개선 및 인수합병(M&A) 효과가 본격화 될 것 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용준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2도크 증설 효과와 프로우팅 도크 도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와 160% 증가한 9조7336억원과 7982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조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순현금이 2조원을 상회하고 2011년까지 일감이 확보되어 있어 매력적인 M&A 대상"이라며 "영업가치와 프리미엄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주당가치는 6만원을 크게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외국인 공매도 물량으로 수급적인 주가하락이 있어지만 유동주식수의 10%를 상회하는 공매도 물량은 장기적으로 환매수해야 될 물량으로 수급적으로 주가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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