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산네트웍스, 우크라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

  • 등록 2023-06-16 오전 9:14:20

    수정 2023-06-16 오전 9:14:2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및 통신망 재건 지원 사업에 뛰어들며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22% 오른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다산네트웍스는 유럽 총괄인 나길주 대표가 지난 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연례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히는 등 우크라 재건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국제에너지클러스터는 유럽연합(EU) 국가의 에너지 부문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간 단체이며 지난해 9월부터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와의 합의하에 인프라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정회원 멤버로서 국내 전력선업체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주(州) 유럽연합규격 전력망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방공 변전소 및 5G 광통신망 시험사업의 참여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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