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 남구청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나눔 실천

기보·남구청 직원 만든 선물꾸러미, 지역사회에 전달
  • 등록 2022-09-07 오전 8:58:50

    수정 2022-09-07 오전 8:58:5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 남구청과 함께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농수산물과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보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조상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에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농수산가공품과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기보와 남구청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복지관 내 집단 급식이 불가한 점을 감안, 밀키트 형식의 도시락과 추석선물 꾸러미 150여개를 직접 포장해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방문?전달했다.

남구청은 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남구만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 사회적 고립가구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희망담은 장바구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보육원에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데이 행사 실시,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주민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애정을 나눠주신 기술보증기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정성과 돌봄이 있는 변화하는 남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부산시 남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코로나19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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