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콘텐츠 기업 리디는 ‘2020 리디 웹툰 공모전’의 수상작 ‘스미공’을 연재한다고 5일 밝혔다.
‘스미공’은 ‘세명이다’ 작가의 작품으로 일상 속 스릴러 및 미스터리,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웹툰이다.
‘스미공’은 어느 날 동네에 나타나 사람들의 머리를 두드리는 의문의 노인과 삶에 지친 젊은이의 방에 무단 침입한 검은 옷의 산타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친다. 숨막히는 반전부터 묵직한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감상 포인트도 다채롭다.
리디 관계자는 “‘스미공’은 웹툰 장르에서 보기 드문 옴니버스 형식의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장르물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장르의 웹툰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툰 ‘스미공’은 리디북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미공’을 시작으로 ‘2020 웹툰 공모전’ 수상작들은 리디 자회사 오렌지디의 프로듀싱을 통해 연내 리디북스에 연재될 예정이다.
한편 ‘2020 리디 웹툰 공모전’은 새로운 작가 및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드라마 및 공포, 로맨스,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800여개 작품이 경쟁을 펼친 끝에 4개 부문 9개 작품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