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는 글로벌5G 투자 증가와 스몰셀의 보급으로 앞으로 5년간 실적 성장세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LTE망 확충, 5G망 신규 투자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8.7% 증가한 716억원을, 영업이익은 109억원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핵심은 해외 매출 증가와 국내 5G 투자”라며 “글로벌 투자 확대와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로 미국, 일본, 유럽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무선망 최적화·통신 T&M 사업부’의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0.9% 늘어난 432억원을 기록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2023년 스몰셀시장규모는 68억달러로 2017년 대비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노와이어리스의 성장 동력은 스몰셀이 되겠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빠른 속도, 지연 시간 단축, 접속 밀도 상승 등이 특징인 5G 통신망의 구축 확대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는 스몰셀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