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엠에스에듀 연간 실적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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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씨엠에스에듀(225330)에 대해 수강료·교재 수입 증가와 신규점포 개원 효과로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딩 사교육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 요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9.1%(1000원) 상향 조정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10% 성장한 174억원, 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강료 수입 146억원, 교재 수입 23억원으로 각각 8%, 38%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에는 수학 직영점 1개(위례점), 코딩 전용 센터 2개(대치점, 목동점)가 신규 개원했다. 성창인쇄와 설립한 합작법인(JV)에서 발생할 예정이던 콘텐츠 로열티 5억원은 다음 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 30% 증가한 827억원, 167억원이다. 수학 센터는 신규 센터 개원은 2~3개로 연간 수준(3~4개)에서 소폭 축소되겠지만 코딩 센터 확장으로 전체로는 신규 센터가 연간 6~7개 늘어날 전망이다.
그는 “코딩 교육이 올해 중학교, 내년 초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돼 코딩 사교육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지난해 하반기에만 3곳(서초, 대치, 목동)이 신규 개원하는 등 씨큐드코딩 직영 센터 확장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월 기준 코딩 센터 학생수는 약 300여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중계, 분당, 수원 영통 3곳이 신규 개원할 예정이다. 코딩 부문 매출은 올해 33억원, 내년 61억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동종업종대비 높은 성장성과 신규 사업, 해외 진출 모멘텀은 밸류에이션 할증 요소”라며 “코딩 전용 센터 신규 직영점 연간 6~7개 개원과 중국 JV 설립 및 베트남·태국, 높은 시가 배당률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