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KB투자증권은 15일 화장품주에 대해 올해도 안정적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업종내 최선호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코스맥스(192820)를 제시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002790),
LG생활건강(051900), 코스맥스,
한국콜마(161890) 등 화장품 업종 5개 기업의 합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700억원, 43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8%, 37.5%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국 인바운드 소비회복과 해외 현지법인의 호실적으로 높은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위안화 평가 절하와 중국 정부의 자국 소비 육성책의 영향으로 국내 중국인 관광객 소비 성장세가 예상보다 완만할 수 있지만 중국 현지를 포함한 해외 면세 판매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면세점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안정적인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올해 화장품 업체들은 본격적인 해외 확장기에 진입해 중국 현지법인 및 미국 등에서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가장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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