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52일째 ‘0’… 양성환자 1명 남아

당국, 마지막 환자 음성판정 전환 28일 후 종식 선언
  • 등록 2015-08-26 오전 9:00:00

    수정 2015-08-26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52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사망자와 퇴원자도 변동이 없었다. 다만 1명의 메르스 환자가 여전히 양성을 보이고 있어,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 달 4일 이후 52일째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 186명을 유지했다.

사망자 역시 같은 달 12일 이후 43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36명으로 치명율은 현재 19.4%를 기록중이다. 퇴원자도 140명으로 변동이 없다.

현재 병원 치료중인 메르스 환자 10명 중 9명은 2차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 음압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중에 있다.

나머지 한명의 환자는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맞춰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현재 남은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마지막 남은 1명의 환자가 기저질환이 심해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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