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6.9% 증가한 5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완제기 양산 진행에 따른 고정비 절감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제기 수출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완제기 수주 대부분이 기존 국가 후속 수주로 구성된데다 기존 수주분의 양산이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비용 절감을 통한 전사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9%, 61.6% 늘어난 3조원, 25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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