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법원이 이날 “우버 운전자는 독립적 계약자라기보다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으로 봐야 한다”며 우버 운전자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우버 운전자들은 자신들이 회사의 고용인으로 소속돼 최저임금과 초과근무수당 등 직원이 갖는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에드워드 첸 판사는 “우버가 단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며 운전자들을 개별 사업자가 아닌 직원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