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주가 바닥 지났다…목표가↑-현대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놓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종전 40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올해 매출은 11% 성장한 8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17% 성장한 5940억원으로 수정전망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또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준공 후 삼성에스디에스 플랫폼 사업모델이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클라우드산업발전법이 입법화될 경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장 후 차익실현 물량과 실적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단기 급락했으나 이 요인들이 해소됨에 따라 주가는 바닥을 지나 다시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M＆A를 통한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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