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백신, 러시아서 개발 중, 6개월 내 임상 통과 예정

  • 등록 2014-10-13 오전 8:55:03

    수정 2014-10-14 오전 10:00:4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보건 당국이 “정부가 에볼라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항(抗)바이러스제를 개발했으며 세 종류의 에볼라 백신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보건 장관은 이날 자국 TV 방송 ‘라시야 1’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볼라 대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 전문가들이 에볼라 치료에 효과를 보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했다면서 이 약이 에볼라와 유사한 전염병 치료에서 효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종류의 백신은 에볼라 균주(菌株)를 통해 개발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 종류는 유전자 공학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신들은 6개월 이내에 모두 임상시험을 통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크보르초바 장관은 또 에볼라의 러시아 유입을 막기 위해 매달 7500개 항공편, 15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에서 유학 중인 서부 아프리카 지역 출신 학생 450여 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 관련기사 ◀
☞ 직장인 우울증 대처법 3단계, 美 언론이 소개한 내용보니 '설득력↑'
☞ ‘북한 김정은 호위무사 출신?’ 황병서 지킨 경호원들, 어떤 훈련받나 보니
☞ '북한 김정은 오른팔' 황병서 등 실세 3인방과 관련한 의문점 4가지
☞ ‘서열 2위’ 황병서 등 北 실세 3인방과 관련한 4가지 미스터리
☞ 황병서 지킨 北 경호원들...'인간병기'라 불리는 까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