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상승..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

  • 등록 2013-04-12 오전 9:33:39

    수정 2013-04-12 오전 9:33:39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1950선도 회복했다. 우리 정부와 미국의 노력으로 북한과의 대화모드가 조성된데다 뉴욕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에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녹았다.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8포인트(0.22%) 오른 1953.35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미국 경제지표가 되살아난 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여기에 전일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를 제의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북한 관련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어느정도 진정됐다.

이날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세로 214억원을 기록중이다. 개인도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23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사흘째 ‘팔자’로 4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의약품, 서비스업, 은행, 증권,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건설업종은 GS건설(006360)의 실적쇼크 여파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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