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부실 저축은행 추가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대비 3.14% 내린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외국계 창구인 제이피모간을 통해 10만주 가까운 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저축은행 추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2일 "금융시스템의 리스크 분담과 안정을 위해 부실 저축은행 추가 인수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매물이 나오면 실사를 해보고 이해관계가 맞으면 인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