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대책 수혜입은 동탄2신도시…아파트 용지 잘 팔릴까?

  • 등록 2012-06-03 오전 11:50:31

    수정 2012-06-03 오후 12:46:39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동탄2신도시에 민간아파트 3442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가 대거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는 5.10 대책의 첫 수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될 용지는 대부분 중소형으로 수요자가 분양만 받으면 1년 뒤 되팔 수 있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에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될 아파트 용지는 4필지(3442가구), 24만1000㎡다. 31일 추첨방식으로 주인을 가린다.

이 중 전체 가구수의 80%가 수요층이 두터운 60~85㎡ 중소형 아파트 용지로 공급된다. A-13, A-23, A31블록 3개 블록으로 2711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85㎡ 초과 중대형 403가구를 지을 수 있는 A-31블록은 건설사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평형변경(139㎡→130㎡)으로 가구수를 늘렸다.

나머지 1개 토지는 60~85㎡ 및 85㎡ 초과 혼합형으로 중소형과 중대형을 각각 391가구, 328가구 지을 수 있다. 이들 용지는 용적률 150~170%를 적용해 평균 15~25층까지 다양하게 지을 수 있다.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와 합치면 총면적은 3500㎡로 분당 2000㎡의 1.8배, 일산 1600㎡의 2.2배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신도시다. 계획인구만 41만명에 달한다.

특히 동탄2신도시는 이번 5.10 대책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평가돼 아파트 용지로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85㎡ 이하 중소형은 계약 후 1년이면 분양권을 팔 수 있고, 1주택자는 입주 2년 뒤 아파트를 팔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3년 보유해야 한다.

이달 말 토지 매각이 완료되면 건설사들은 토지사용 가능시기인 올 연말부터 분양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동탄2신도시에서 중소형·중대형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LH 동탄사업본부 박윤현 부장은 “동탄2신도시는 최초의 아파트 분양이 임박해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고, 이번 공급대상 필지는 내년부터 분양할 수 있어 분양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동탄사업본부 031 - 379 - 6905로 문의하면 된다.

 
▲위치도 (자료=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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