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민주통합당 지지표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일부 그런 현상이 있었지만 이제는 야권연대 단일후보에 열기를 모아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후보가 ‘호남 예산 지킴이’로 강조하는데 대해 “과장됐다”고 지적하며 “그동안 가져온 예산도 서민들 밥상에 옳게 쓰였다기보다 선심성 행사 등에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현장에서 잡힌 운동원 가방에서 불법 유인물 나왔고 경찰에 증거물을 제출한 상태”라며 “경찰들이 신속히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명백히 현장에서 당사자를 잡아 유인물을 경찰에 넘긴 사건인데 허위를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상식”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6일 정남준 무소속 후보의 선거현수막을 임의로 철거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용역 회사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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