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피해 아동과 어머니에게 1300만원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피해자 가정의 딱한 사정을 접한 연제구청이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 요청을 해오자 이마트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마트 임직원은 매달 최소 2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을 함께 출연해 조성하고 있다. `희망배달기금`은 월 평균 3억4000여만원이 적립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건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루빨리 완쾌돼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향후 치료과정을 지켜보며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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