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강도피해 아동에 긴급지원

  • 등록 2012-03-21 오전 9:35:24

    수정 2012-03-21 오전 9:36:39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마트가 강도 피해를 입은 아이에게 긴급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피해 아동과 어머니에게 1300만원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피해자 가정의 딱한 사정을 접한 연제구청이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 요청을 해오자 이마트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마트는 지원금 전액을 `희망배달기금`에서 편성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이미 진행된 1차 수술비와 치료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심리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마트 임직원은 매달 최소 2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을 함께 출연해 조성하고 있다. `희망배달기금`은 월 평균 3억4000여만원이 적립되고 있다.

이마트는 `희망배달기금`을 활용, 지난 6년간 모두 464명의 환아에게 수술비와 치료비, 보호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또, 결연아동 생활비 지원, 희망장난감 도서관, 희망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건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루빨리 완쾌돼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향후 치료과정을 지켜보며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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