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 3000번째 수혜자 탄생

출범 이후 총 370여억원 대출
전국 17개 지점 개소
  • 등록 2012-03-07 오전 10:00:01

    수정 2012-03-07 오전 10:07:18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SK(003600)그룹이 서민층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SK미소금융재단의 3000번째 대출 수혜자가 탄생했다.   SK그룹은 지난 2009년 대출 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이 현재까지 자영업자 등 3000명에게 총 370억원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SK미소금융의 3000번째 대출자는 전라북도 군산시 신영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 모씨. 과일구매를 위한 운영자금 용도로 전통시장 상인 대출을 신청했다.

SK미소금융은 이날 전북 군산지점에 김씨를 초청해 축하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신헌철 SK미소금융 이사장과 군산지점 전문위원, 인근 시장상인 등이 참석했다.  
▲ 지난 6일 전북 군산시 신영시장에 위치한 김씨의 과일가게 앞에서 3000번째 대출 수혜자 탄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길성 미소금융 전문위원, 윤봉희 신영시장 상인회장, 3000번째 대출자, 신헌철 미소금융 이사장
한편 SK미소금융은 현재까지 서울(영등포, 송파, 강북, 금천), 제주, 인천 및 경기도(광명), 강원도(동해), 충청권(대전, 서산), 경상권(울산, 통영, 울진), 전라권(군산) 등에 총 17개의 전국 지점망을 갖췄다.   SK미소금융은 SK관계사가 매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출연,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영세 사업자 등에게 최대 5000만원(연이율 4.5%)까지 창업자금,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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