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SK(003600)그룹이 서민층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SK미소금융재단의 3000번째 대출 수혜자가 탄생했다.
SK그룹은 지난 2009년 대출 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이 현재까지 자영업자 등 3000명에게 총 370억원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SK미소금융의 3000번째 대출자는 전라북도 군산시 신영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 모씨. 과일구매를 위한 운영자금 용도로 전통시장 상인 대출을 신청했다.
SK미소금융은 이날 전북 군산지점에 김씨를 초청해 축하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신헌철 SK미소금융 이사장과 군산지점 전문위원, 인근 시장상인 등이 참석했다.
| ▲ 지난 6일 전북 군산시 신영시장에 위치한 김씨의 과일가게 앞에서 3000번째 대출 수혜자 탄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길성 미소금융 전문위원, 윤봉희 신영시장 상인회장, 3000번째 대출자, 신헌철 미소금융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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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미소금융은 현재까지
서울(영등포
, 송파
, 강북,
금천), 제주, 인천 및 경기도(광명), 강원도(동해), 충청권(대전, 서산), 경상권(울산, 통영, 울진), 전라권(군산) 등에 총 17개의 전국 지점망을 갖췄다.
SK미소금융은 SK관계사가 매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출연,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영세 사업자 등에게 최대 5000만원(연이율 4.5%)까지 창업자금,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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