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기아차와 미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올해들어 10월까지 미국시장에서 54만5316대를 팔아 사상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000270)도 같은 기간 40만5095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4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의 총 판매량은 95만411대로 올 연말까지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미국시장 판매 목표치인 105만7000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달새 주춤하던 월별 점유율도 GM 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체와 일본업체들의 부진으로 다시 상승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점유율은 지난 9월 8.3%까지 낮아졌지만 10월엔 0.5%포인트 상승한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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