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Q 사상최대 영업실적 보여줬다..`강력매수`-KTB

  • 등록 2011-05-18 오전 8:36:47

    수정 2011-05-18 오전 8:36:4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GS(078930)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1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GS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4%, 173% 증가했다"면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정유 및 석유화확 시황 덕분에 같은 기간 25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실적이 둔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는 "2분기엔 국제유가 조정과 휘발유·경유에 대한 한시적인 판가 인하(리터당 100원),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재고조정 등이 맞물릴 것"이라면서 "1분기대비 영업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유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 실적 방향성은 우상향일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제의 수요가 가속화되면서 가격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GS는 목표주가 대비 77%의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 기준 P/E는 5.7배로 시장평균 9.8배와 비교하면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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