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기아차, 미래 전기차 `네모` 세계 첫 선

네모, 최고속도 150킬로미터·급속충전 25분만에 가능
신차, 양산차 등 차량 27대, 신기술 10종 선봬
  • 등록 2011-03-31 오전 9:20:00

    수정 2011-03-31 오전 9:22:56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31일 미래의 친환경 전기차 `네모(NAIMO, KND-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날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콘셉트카로 만들어진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네모`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총 3977㎡(약 1205평)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해 신차, 양산차 등 차량 27대와 신기술 10종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 `네모`는 도형 `네모`를 모티브로 한 간결한 디자인의 숏후드, 쏘울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랩어라운드 글라스 등으로 안정감을 줬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3890mm ▲전폭 1844mm, ▲전고 1589mm ▲휠베이스 2647mm이다.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모터(최고출력 80kW, 최대토크 280Nm)를 적용해 최고 속도는 150km/h, 1회 충전 시 항속거리는 200km에 이른다.

충전시간도 완충 기준으로는 5.5시간, 급속은 25분으로 충전시간을 대폭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기아차는 콘셉트카로 네모 이외에도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KV-7`, 전기차 팝과 벤가(Venga) 등도 함께 전시했다.

또 신차로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 세단 UB(프로젝트명)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Eco & Smart(에코&스마트)`를 테마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K5 하이브리드, 전기 콘셉트카 팝 등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과 ▲전기 콘셉트카 네모와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차량 IT 기술을 디지털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존` ▲대형 조형물인 자이언트 모닝, 모닝 어플리케이션 게임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 `모닝 존` 등으로 구성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밴드공연, 모닝 어플리케이션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모닝존에서 실시되는 모닝 어플리케이션 게임 이벤트는 게임결과에 따라 참여고객 중 매일 20명씩에게 다양한 경품도 줄 예정이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이번 모터쇼를 출발점으로 `일류 기아`가 되기 위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K5하이브리드, 네모 등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뉴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기아차, 해외시장에서 판매량 쑥쑥..목표가↑-다이와 ☞기아차, 영업점도 디지털 기기로 재단장한다 ☞기아차 "스포티지R 터보 GDI 시승기, SNS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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