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에서 보합권 등락

  • 등록 2010-02-01 오전 9:13:58

    수정 2010-02-01 오전 9:13:58

[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지난주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 보합권에서 등락 공방을 벌이며 16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기술주가 크게 밀리면서 하락 마감,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가 지수를 억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3% 떨어진 1600.3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억원과 23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2억원의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의료정말, 철강금속, 보헙 등이 약세다. 운수장비, 기계, 증권, 통신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0.13% 떨어지고 있는 것을 비롯, 포스코(005490)(1.12%), 한국전력(015760)(0.65%) 등이 약세다. 현대차(005380)(2.21%), KB금융(105560)(0.59%), 신한지주(055550)(1.10%), 현대모비스(012330)(2.36%)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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