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마트가 나주·성환 산지의 신고배를 개당 4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롯데쇼핑(023530))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배 소비 진작을 위해 유통 및 물류비용을 제거하고 산지 가격 수준으로 판매하는 `배 산지 가격 기획전`을 전국 58개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수요 감소로 인해 판로가 막힌 배의 소비 진작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신고배를 평소보다 5배 가량 큰 규모인 130만개 가량 준비해 산지 가격 수준인 개당 45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현재 배 출하량은 많은데 비해 소비는 줄어 도매 시세는 작년 9월 대비 28% 가량 떨어진 상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배의 소비 진작을 위해 판매가격에서 유통비용과 물류비용을 모두 제거하고, 산지 가격 수준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 물량은 가격이 기존 행사가보다 50% 가량 저렴한 연중 최저가에, 당도 또한 11Brix 이상으로 맛이 좋은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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