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그룹株 반등 `위기설 일축`

  • 등록 2008-09-03 오전 9:27:37

    수정 2008-09-03 오전 9:27:3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코오롱건설의 유동성 위기설로 급락세를 나타냈던 코오롱그룹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오롱건설(003070)은 전일대비 210원(3.43%) 오른 6630원을 기록중이다. 코오롱(002020)FnC코오롱(001370)도 2~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코오롱아이넷(022520)은 1% 미만의 소폭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시장에 돌고 있는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해 "6월말 기준 차입금 규모는 총 4923억원이며 현금성 자산 40억원을 포함해 현금조달 가능한 금액은 총 2045억원에 달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하반기 상환해야 할 돈은 회사채 300억원, 일반대출 160억원으로 총 460억원 수준일 뿐"이라며 "이중 일반대출은 만기연장 합의가 완료돼 유동성 위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위기설을 일축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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