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한 주택저당증권(MBS)의 해외 발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회사 자체 주택담보대출을 유동화해야한다"며 "MBS 해외 발행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택금융공사는 공사의 보금자리론에 대해서 국내에서만 MBS를 발행하고 있다.
이에 임 사장은 보금자리론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유동화를 맡아 주택금융공사를 유동화 전문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출시 첫돌을 맞은 주택연금 부문의 경우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라며 "서민, 소외계층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최근 미국 모기지 부실에서 촉발된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유가급등 등 대외 악재로 인해 국민생활과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 주택금융 지원이라는 공사 본연의 기능과 책무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사장은 지난 7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 조사연구국장, 신용감독국 국장,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 관련기사 ◀
☞국민銀, 20억불 US CP프로그램 가동(상보)
☞국민은행, 20억불 US CP프로그램 설정
☞피치, 국민·우리銀 등급전망 하향(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