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은 24일 현대건설이 추진해 온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일대 39만6696m²(12만평) 향산도시개발예정구역(가칭)이 '김포 2020도시기본계획' 4단계로 분류돼 당분간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포 2020도시기본계획 4단계는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추진된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이 지역에 112㎡(34평)~191㎡(54평) 34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타운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작년 6월에는 김포시청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제안 사전 검토서를 제출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99년 김포 장기동에 2500여가구의 '현대 청송마을', 2005년에는 김포 고촌읍 일대에 2605가구 규모의 '고촌 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단지를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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