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1일 10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대전이 9.3%, 충남이 9.9%를 기록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초구 서래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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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지역 6·1지방선거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3만 3557명 중 오전 10시까지 11만 466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3%로 집계됐다. 5개 자치구별로는 대덕구가 10.7%로 가장 높고, 유성구가 8.3%로 가장 낮다. 충남은 전체 유권자 180만 3096명 중 같은 시각까지 17만 8703명이 투표해 9.9%의 투표율을 보였다. 15개 시·군별로는 태안군이 14.4%로 최고치, 계룡시가 8.1%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전 10시 투표율(대전 11.4%, 충남 13.1%)과 비교하면 대전은 2.1%포인트, 충남은 3.2%포인트 낮은 수치다. 올 3월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오전 10시 투표율(대전 12.0%, 충남 12.2%)와 비교해서도 대전이 2.7%포인트, 충남이 2.3%포인트 밑돌았다. 지난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대전이 19.74%, 충남이 20.25%였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국민투표를 합산해 투표율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