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 등 2143명, 무기계약직으로 일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일반정규직서 무기계약직으로 변경
  • 등록 2020-07-04 오전 10:51:15

    수정 2020-07-04 오전 11:04:43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안전 관련 업무 인력인 보안검색 요원과 소방대원, 야생동물 통제요원 2143명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키로 했다. 다만 일반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으로 고용키로 했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5월 28일 소방직과 야생동물 통제직 채용을 공고하면서 이들의 고용 형태를 일반정규직으로 알렸다. 이후 지난 1일 수정 공고에서는 고용 형태를 무기계약직으로 수정했다.

공사가 지난달 이들이 속한 ‘방재직’의 시행세칙을 제정하면서 만든 방재직 근로계약서 서식에도 ‘무기계약직’이라는 표기가 있다.

무기계약직은 비정규직보다 고용 안정성은 높지만 통상 일반정규직보다 연봉이 낮고 근로조건도 비정규직에 가깝다고 인식돼 흔히 ‘중규직’으로 불린다.

정부는 무기계약직과 일반정규직을 구분하고 있다. 무기계약직과 일반정규직의 임금체계나 처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인천공항의 정규직 정원은 총 1694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직과 안전·보안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일반정규직이 1667명, 임원 운전기사 등 무기계약직은 27명이다.

공사는 올해 연말 청원경찰로 직접고용할 보안검색 요원들의 고용 형태도 일반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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