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웹툰 성장에 게임 해외진출로 실적 성장-유진

  • 등록 2020-06-01 오전 8:05:45

    수정 2020-06-01 오전 8:05:4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미스터블루(207760)에 대해 국내 웹툰 시장 성장의 수혜는 물론 모바일게임도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을 추진해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2년 설립한 미스터블루는 온라인 만화 콘텐츠 서비스 및 만화 출판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기존사업인 콘텐츠 서비스 및 만화출판사업으로 매출액이 2015년 100억원대에서 2017년 300억원대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에 성공해 급성장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이 회사의 주요 매출 비중은 △콘텐츠 서비스 44.6% △게임서비스 51.0% △만화출판 4.1%로 나타났다.

국내 만화산업은 안정적인 성장 속에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콘텐츠 공급자와 플랫폼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만화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다”면서 “연간 3000여권의 만화 제작이 가능한 만화제작 스튜디오(미얀마, 인도네시아 법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무협 4대 천황(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IP를 보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11월 21일에 정액제 가격을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 것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블루는 모바일 게임인 ‘에오스 레드’의 해외진출도 추진중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8월 26일 플레이스토어에 서비스 론칭 이후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국내 시장진출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매출액 326억원을 달성하며 매출비중 51.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9일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캐릭터 추가, 신대륙 추가 등) 진행 후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상반기 내에 대만시장 진출, 하반기 내에 일본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서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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