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 집무‥새 재무장관 임명

  • 등록 2016-05-13 오전 8:43:46

    수정 2016-05-13 오전 8:43:46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공식으로 맡았다.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침체한 경제를 활성화하고 연금·노동 개혁과 부패 척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22명의 각료 명단을 발표했다. 호세프 정부에서 32개이던 연방정부 부처를 22개로 줄이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정부에서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엔히키 메이렐리스를 재무장관으로 기용했다. 중앙은행 총재로 일란 고우지파인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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