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구한 의사·공직자에 안전처 장관 표창

심정지 환자 살린 의사·소방관·해병대원, 화재 진압 해군·집배원 등 6명에 수여
  • 등록 2015-06-28 오후 12:00:00

    수정 2015-06-2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한 의료진과 공직자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안전처) 장관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장관 집무실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화재를 발견해 신속하게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주인공은 지난달 29일 대구 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지휘자를 살린 영남대병원 최강운(31) 순환기내과 의사, 대구수성소방서 장문희(40) 소방경, 한승엽(43) 소방위와 지난달 25일 휴가 중에 찾았던 경기 구리시의 목욕탕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노인을 살린 해병대 1사단 윤대원(23) 병장 등이다.

화재 진압 주인공은 지난 4월 21일 우편배달 중 볍씨 발아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히 진압한 문경우체국 신민구(35) 우정서기와 지난달 28일 휴가 중에 부산 구포동의 주택 화재를 발견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세종대왕함 감민철(37) 중사 등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거나,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사례를 발굴해 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생명존중과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강운, 장문희, 한승엽, 윤대원, 신민구, 감민철(사진 왼쪽부터, 출처=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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