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산업재 오거나이징사업 수익 인식 본격화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물류 사업 개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수주로 오거나이징 사업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올해 범 LG가 물류업체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물류사업 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총 48억3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2건을 수주한 것으로알려졌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정유공장 탈황설비(9억4000만달러, 42개월)와 국영가스공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38억9000만달러, 63개월) 등으로 금융조달 방안이 확정되면 착공 예정이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141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8%, 4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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